무신사 “열심히 일한 당신, 연봉 두둑이 챙겨라”

2020-02-12 김우현 기자 whk@fi.co.kr

전(全) 직원에 연봉 최대 20% 인상…1월 급여부터 적용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또 한 번 파격을 시도했다.

지난 해 최고 실적을 올린 보답으로 전(全) 직원 대상 2020년 1월 급여부터 연봉 최대 20%까지 인상 지급한 것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만 어림잡아 30억원을 웃돌지만 과감하게 용단을 내렸다. 1차 고객인 직원을 최우선 한다는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서포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국내 1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무신사가 직원 만족에도 소홀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설 명절을 앞두고 2300여개 입점 브랜드의 정산대금 610억원을 선지급해 협력사를 먼저 챙기는 모범을 보였는가 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2만개를 쾌척하는 발빠른 대응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패션 포털 '무신사'에 이어 여성 전용 플랫폼 '우신사'의 활성화를 위해 M&A를 포함 다각도의 전략을 모색 중인 무신사는 성수동에 매입한 3300㎡(1000평) 규모의 대지에 자체 사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1등 온라인 플랫폼 명성에 걸맞게 스피드하고 혁신적인 전략으로 입점 브랜드들과 긴밀하게 파트너십을 유지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미국 세콰이어캐피털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여세를 몰아 올해 목표인 거래액 1조 5000억원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뭉쳐 연초부터 총력 진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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