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렝땅’ 콘크리트 도시를 꽃과 덩굴로 감싸다
2020-02-04 김우현 기자 whk@fi.co.kr
2020 S/S 광고 캠페인…인공적인 자연을 통한 조화로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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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래당에서 전개하는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이 2020 S/S 시즌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고 현대사회의 상징인 콘크리트 도시를 자연의 꽃과 덩굴로 감싸는 듯한 비주얼로 표현했다.
인공적이고 산업적인 분위기와 얽혀 있는 자연의 요소를 긴장감 있는 독특한 시각에서 담아낸 것이 특징. 상반되어 보이는 두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조화로움을 현대적이고 낭만적인 은유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2020 S/S 시즌 '쁘렝땅'은 스타일에서도 조화로움을 강조한다. 고급스러움을 더한 우아한 무드의 포멀룩에 고유의 캐주얼적 뉘앙스인 데이웨어룩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세련된 뉴트럴 톤을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아우터류를 포멀하게 제안하고, 내추럴한 소재의 질감을 살린 이국적인 프린트 아이템으로 다양한 믹스매치를 시도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지속 가능성과 실용적인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고급스러운 소재감으로 퀄리티를 높여 시간이 지나도 고유의 감성이 유지되는 타임리스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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