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지속가능 경영으로 또 한발 앞서가
2020-02-04 박상희 기자 psh@fi.co.kr
2018년 지주사 전환 이후 첫 보고서 발간…성과 공유하며 소통 강화 일환
효성(회장 조현준)이 지주사 전환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8년 6월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하고 효성을 필두로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로 분할한 이후 첫 발간이다.
이번 보고서는 △중점사안과 경영사례(Focus Issues & Business Cases) △지속가능경영(Sustainable Management) △지배구조(Governanc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효성은 이를 통해 회사의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했다.
조현준 회장은 발간사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백년 기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달 31일 작년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효성의 지난해 매출은 3조3813억원으로 전년대비 12.62%, 영업이익은 2447억원으로 전년대비 5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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