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사입대행 ‘쉐어그라운드’ 패션업계 보폭 넓힌다
2020-01-23 김우현 기자 whk@fi.co.kr
‘IAB 스튜디오 X 두산인프라코어’ 이색 콜래보 팝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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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사입대행 업체인 쉐어그라운드(대표 이연)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압구정 나우하우스에서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빈지노 크루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 간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 전시 및 팝업행사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앱 스튜디오'의 아이덴티티와 두산인프라코어 슬로건인 'Power by Innovation'을 프로젝트 형태 구성한 것으로, 두산매거진 소속 GQ코리아에서 전체 큐레이팅을 진행했다.
팝업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아이앱 스튜디오'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사원들이 촬영한 사진전이 열렸으며, 굴착기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한 크루넥 반팔티 2종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쉐어그라운드는 이번 행사의 진행과 콘텐츠 제작에 협업하는 형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쉐어 그라운드'는 동대문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패션과 IC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트렌디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입대행 전문 업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쉐어그라운드는 동대문 시장 관련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와의 다양한 콜래보를 진행하는 확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쉐어그라운드는 앞으로 패션 업계와의 협업활동 및 활동 범위를 더욱 늘려갈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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