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죽브랜드 ‘로에베’ 환경보호 동참
2020-01-17 박상희 기자 psh@fi.co.kr
코오롱, 여성라인 이어 올해부터 대자연서 영감 받은 남성라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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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죽브랜드 ‘로에베’가 Eye/LOEWE/Nature 테마의 2020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론칭하고 여성에 이어 이번시즌 부터 남성 라인 전개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공식 수입하는 가죽 브랜드 ‘로에베’는 대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남성복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아우터, 워크웨어 재킷, 폴로 셔츠, 티셔츠 등의 레디투웨어부터 백팩, 메신저백, 토트백, 신발, 모자 등의 액세서리까지 토털로 전개한다. 특히 ‘로에베’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이번 컬렉션에서 유기농 소재와 재활용한 소재를 위주로 사용했고 매 상품 판매마다 15유로씩 기부할 예정이다.
조나단 앤더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로에베 남성’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보다 분명하게 표현했다”며 “양면성을 갖고 있는 ‘로에베 남성’은 먼 미래의 모습보다, 그날 그날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실험적인 것을 좋아하고 보수적이지만 내면의 특별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의 캠페인은 영국 영화배우 조쉬 오코너가 대자연 속 안개 낀 계곡 등에서 하이킹하는 모습을 포토그래퍼 그레이 소렌티가 담아냈다.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의 감성을 표현한 이번 컬렉션은 서울 청담동 분더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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