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展 홍콩 패션액세스’ 오는 3월 31일 개막
2020-01-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3일간 지속가능한 소싱 플랫폼 제공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인 ‘홍콩 패션액세스’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홍콩 HKC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피혁 및 패션 전시회 전문 주최사인 APLF Ltd가 주최하고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인포머마켓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84년 아시아 태평양 피혁 전시회(APLF)의 가죽 잡화 부문 전시회로 개최된 이후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가방, 신발, 가죽 제품, 여행용 제품 그리고 패션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까지 아우르는 패션잡화 컬렉션의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소싱페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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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액세스’는 패션 및 잡화에 기술적으로 특화된 전문 제조업체는 물론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 감각과 패션의 영감을 찾는 글로벌 부티크, 소매점, 도매 업체, 유통 업체들을 위해 백화점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패션액세스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바이어에게 참가업체와의 매치 메이킹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숙박 및 항공 경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패션액세스’는 중국, 인도, 미국, 유럽 등지에서 온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이어서 패션업계 종사자라면 매 시즌 꼭 방문해야 하는 B2B 패션잡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30년 노하우 축적한 패션잡화 전시회
‘패션액세스’는 30년 동안 패션 잡화 전시회를 주최한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유형의 바이어와 디자이너들의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반영, 새로운 시즌마다 로드쇼를 비롯 백화점 팝업 이벤트, 365일 온라인 쇼룸 개설, 워크숍 & 패션쇼 등의 프로모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2주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캐시미어월드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더웨이브 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은바 있다. 또 가방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 세계 각국의 유망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속 가능한 소싱 플랫폼으로 역할 충실
갈수록 증대되는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APLF는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재료 생산자를 찾고 있는 패션 종사자들의 알고리즘을 파악하는 정보 수집 시스템을 통해 소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먼저 Sustainable World관은 지속 가능한 자재로 만들어 지거나 윤리적 방법 혹은 사회공헌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하는 공간이다. 또 Sustainability Lounge관은 캐시미어 및 미세 섬유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정을 보여주고 Sustainable Fashion Conference관은 지속 가능한 패션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법 및 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한편 전시회 한국 주관사인 인포머마켓 관계자는 내달 말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치면 전시회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문의 02-6715-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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