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제주서 ‘노벨상’ 전시회 연다
2019-12-11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실제 매달 등 관련 콘텐츠 157점 전시…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흥미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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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문화사업부가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노벨상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에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랜드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이라는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내년 1월 11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시작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총 157점의 다양한 관련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물 자체의 희소성은 물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적인 기대효과와 맞물려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전시관은 노벨상 6개 부문(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에 맞춰 6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각 분야 수상자의 실제 메달 및 업적과 후보에 올랐던 인물 관련 콘텐츠도 전시된다. 특히 전구를 활용한 '에디슨관' 포토존, 대형 노벨 메달 포토존, 2020년 노벨 수상자가 되어보는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랜드 문화사업부 관계자는 "노벨상 진품 메달과 다양한 관련 콘텐츠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인류에 위대한 공헌을 한 롤모델들을 보며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국자적인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주요도시 순회전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JDC와 함께 지역 과학영재 발굴과 문화사업 후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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