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패딩 가고, 프리미엄 패딩 뜬다
2019-12-10 김우현 기자 whk@fi.co.kr
伊 '듀베티카' 글로벌 럭셔리 다운 시장 새 바람 예고
우후죽순 중저가 패딩이 밀려나고 최상급 프리미엄 패딩 시대가 뜨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스타일과 최고급 원단으로 국내 프리미엄 패딩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듀베티카'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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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베티카'는 2002년 몽클레어 CEO가 론칭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구스다운 브랜드로, 이태리 및 프랑스산 원단과 프랑스 페리고르산 그레이구스 다운을 사용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컬러감과 이탈리아 방식의 터치로 완성된 탁월한 제품력이 특징인 '듀베티카'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도 큰 장점이다.
현재 유럽과 일본, 북미 지역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몽클레어에 이어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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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밀라노패션위크 기간 중에는 세계적인 톱 모델 수주가 출근길 패션으로 '듀베티카' 숏패딩을 착용해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바 있다.
특히 지난 11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프리 론칭 행사를 개최한 '듀베티카'는 이 날 배우 하정우와 김하늘, 모델 한혜진, 뮤지션 그레이 등 국내 톱 셀러브리티들과 패션 매거진, 온라인 매체,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총출동해 주요 포털사이트를 휩쓰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또 최근에는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이영애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듀베티카' 제품을 착용해 일명 '이영애 조끼'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대란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이슈를 끌기도.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20대가 새로운 명품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패턴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 품질을 앞세운 '듀베티카'가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를 만족하는 최적의 브랜드로 주목 받을 것"이라며 "여기에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 열풍까지 더해지고 있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듀베티카' 숏패딩이 20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듀베티카'는 지난 11월 롯데 잠실 에비뉴엘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5개 매장을 전개 중이며, 내년부터는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외 셀럽, 인플루언서, 아티스트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등 전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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