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DMC,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 성황
2019-12-03김우현 기자 whk@fi.co.kr
동대문 DDP서 20개 원단 업체와 한섬 등 15개 브랜드 참가


대구 DMC가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가 기대이상의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는 섬유 생산지 내수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달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DMC 참여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상담회는 DMC 소속 참가 원단 업체 및 브랜드 담당자 모두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상담회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소재 기업과 패션봉제 기업 간 벨류체인 강화 및 국산 소재 사용 확대로 이어져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대구 DMC가 지난 달 26일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 수요맞춤형 소재 상담회에 유력 브랜드 담당자들이 대거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상담회에는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바바패션, 슈페리어, 신성통상, 신원, 코오롱, 세정, 인디에프, 아이디룩, 동광인터내셔날, 리안뉴욕 등 국내 주요 브랜드뿐만 아니라 FCMM, 디스이즈네버댓, 부건에프앤씨 등 온라인 중심의 스트리트 브랜드 그리고 GS홈쇼핑, 동대문종합시장 원단 업체 등 유력 브랜드 실질 담당자들이 전시장을 찾아 차기 시즌에 필요한 약 1,800개의 샘플을 요청 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소재 섹션에 구성된 페트병 재생 섬유에 한섬 등 많은 브랜드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날 상담회를 찾은 김상찬 인디에프 이사는 "기존의 원단 전시회보다 컴팩트하게 구성, 업체당 원단 샘플을 두 행거 정도로 압축시켜 트렌디한 소재 위주로 전시함으로써 한 눈에 핵심 소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며 "특히 산지와의 직거래로 원가 절감을 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번 소재 상담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 DMC 회원사로 참가한 서효석 자인섬유 대표는 "사전에 참가 브랜드를 확인한 후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브랜드의 담당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급자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DM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수요사와 지역 생산 업체 간 실질적인 매칭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도록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를 준비 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브랜드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회와 트렌드 세미나를 동시 개최하는 '찾아가는 수주상담회 & 트렌드 세미나'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대구 산지 소재의 내수 거래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