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발굴과 기술이 패션산업 이끌 것"
2019-11-29서재필 기자 sjp@fi.co.kr
Comeup 2019서 LF, 옴니어스, 지그재그 토론펼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 ComeUp 2019)의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푸드테크, 핀테크,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뷰티&패션, 바이오&헬스, 에듀테크&라이프스타일, 프론티어테크 등 8개 분야로 세션을 구성했으며 지난 28일 푸드테크, 에듀테크&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등 4개 세션이 DDP 알림 1관과 2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뷰티&패션 세션에서는 '패션산업의 현재와 미래: 데이터와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LF 김준식 전무,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패션산업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왼쪽부터)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수석, LF 김준식 전무,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가 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AI, 딥러닝 등 첨단 기술과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김준식 LF 전무는 "시장변화에 맞춰 10~30대 소비자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지 고민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유통을 위해 미래지향적 커머스를 하는 인재들을 발굴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LF는 올해는 AI 기반 이미지 인식솔루션 옴니어스에 투자하는 행보를 보여줬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적절한 시기와 물량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최적화된 과정을 고민 중"이라며 "머신러닝으로 시작해 차근차근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유저들의 행동을 분석해서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상당히 중요하지만 뛰어난 엔지니어들을 모집하는 게 쉽지 않다"라며 인력 개발과 양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번 Comeup 2019는 ‘Meet the Future(10년 후 미래)’를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ComeUp 2019 조직위원회와 창업 진흥원이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서울 동대문 DDP에서 지난 27일 시작해 오늘(29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외의 유망 스타트업 관계자 60여명 이상의 연사들과 함께 강연, 패널토크, IR 피칭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현재 유니콘 기업 9개를 보유한 세계 6위 대한민국이 민관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대규모 축제라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였다“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봉진 Comeup 2019 조직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고객을 초점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로 유니콘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옴니어스태거 기술을 설명하는 전재영 대표

Comeup 2019가 동대문 DDP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