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릭터 부문 BEST BRAND - '지이크'
2019-12-01박상희 기자 psh@fi.co.kr
컨템포러리 비즈 캐주얼로 성공적 진화


신원(대표 박정주)의 '지이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넘어 컨템포러리 비즈 캐주얼 브랜드로 진화하며 남성복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해 초 단행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 소비자는 물론 밀레니얼 세대 등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남성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


또한 '지이크'는 리뉴얼 이후 기존 브랜드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정장 아이템 외에 캐주얼 아이템까지 고급스럽게 풀어내며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저먼 오리진'의 브랜드답게 독일인들의 타협하지 않는 완벽함, 신뢰성을 한층 더 차분하고 세련된 컬렉션으로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표현하며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는 '지이크'가 올 한 해 대체 불가능한 헤리티지 브랜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변경한 것도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는 원동력 중 하나였다. 신원은 '지이크'를 백화점 위주로 운영하다가 리뉴얼 이후부터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가두상권 등 채널의 경계를 완벽하게 허물었다. 기존 유통망 전략으로는 브랜드를 키우고 매출을 확대하는 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


'지이크'는 유통의 장벽을 없애고 볼륨을 키우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매장 운영으로 체질 변경에도 성공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