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억대 오프라인 매장 속출
2019-11-29이은수 기자 les@fi.co.kr
체험형 공간으로 고객 사로잡아




좌)'안다르' 롯데 기흥점 우)'젝시믹스' 홍대점


애슬레저 브랜드들이 최근 오프라인을 확대하면서 억대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애슬레저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반응은 뜨겁다"며 "이는 온라인몰을 통해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던 점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안다르(대표 신애련)는 올 초부터 오프라인을 강화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다르'는 최근 4개월간(7~10월) 롯데 기흥점에서 월 평균 1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월 평균 9천만원, 롯데 잠실점은 8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전국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32개까지 매장을 확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안다르'만의 특화된 제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한몫을 더했다.


'안다르'는 2020년 1월 강남역에 기능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990㎡ 규모의 필라테스 매장을 오픈하는 동시에 삼청동에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단순 체험이 아닌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젝시믹스'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 핏스토어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역시 같은 기간동안 가로수길점, 홍대점에서 월 평균 1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몰을 통해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던 핏감, 컬러, 사이즈에 대한 부분을 해소한 동시에 넓은 야외 테라스와 내부 공간을 활용한 요가/필라테스 클래스, 플리마켓 등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젝시믹스'는 오는 12월 롯데 월드타워몰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동시에 롯데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