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진스’, 스포츠 테크 데님 캡슐 컬렉션 공개
2019-11-26 박상희 기자 psh@fi.co.kr
‘탐험 정신’ 콘셉, 90년대 스트리트 스타일 뉴트로 감각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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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진스'가 겨울 시즌을 맞아 '스포츠 테크 데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한섬(대표 김형종)의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데님 라인 '타미진스'가 선보인 이번 캡슐 컬렉션은 '탐험 정신'을 콘셉으로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첨단 소재와 스트릿 패션 스타일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다. 패션 브랜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블루·퍼플·아쿠아 팔레트 등의 색감을 섞어 쓰거나 기하학적 패턴을 과감하게 적용한 게 특징이다.
총 15종의 상품 중 특히 화려한 색감의 트레이닝 팬츠와 매칭하기 좋은 '코튼 그래픽 긴소매 후드 티셔츠', 기하학적 패턴이 특징인 '폴리 플래그 하이넥 하프 집업 재킷', 컬러 블록을 넣은 '플래그 레귤러 후드 재킷' 등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섬 관계자는 "1990년대 처음 출시했던 '스포츠 테크 데님'은 유니섹스 패션의 붐(boom)을 이끌었을 만큼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당시 인기 있었던 디자인과 콘셉을 뉴트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85년 론칭한 '타미힐피거'는 현재 전 세계 65개국 9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지난 2003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한섬이 총 2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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