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퍼니처’, 롯데百 잠실점서 팝업스토어 진행
2019-11-26 박상희 기자 psh@fi.co.kr
패션부터 리빙까지 클래식한 감성 제안하는 토털 브랜드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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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의 리빙 브랜드 ‘닥스퍼니처(DAKS Furniture)’가 오는 12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닥스퍼니처’는 영국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의 리빙 브랜드로 LF가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하고 있다. ‘타협하지 않는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탈리안 디자인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철저한 명품 가구를 지향한다.
올해 6월 론칭 후 일산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후 지난 10월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영남권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했고, 큰 성원을 통해 10월 18일에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정식 입점했다. 이어서 11월에는 오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동시에 다음달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양한 상권의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고 있다.
‘닥스퍼니처’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반응을 살피는 동시에 전국 주요 백화점과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에는 최고급 명품 브랜드가 포진해있는 청담동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닥스’ 관계자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는데 적극 투자하는 선진국형 소비 경향이 확산되는 시장에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닥스퍼니처’를 새롭게 선보여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패션 내 다양한 품목에서 ‘닥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빙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대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스퍼니처’는 유럽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컨티넌트(CONTINENT)’ 라인, 고유의 하우스체크와 상징적인 색을 활용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모나크(MORNACH)’ 라인, 영국 남부 휴양도시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은 ‘브라이튼(BRIGHTON)’ 라인까지 크게 3가지 라인으로 구분된다.
국내 최상급 가죽으로 여겨지는 ‘세미에닐린’ 등급보다 높은 ‘풀 애닐린’ 등급의 가죽으로 소파를 제작하고, 염색과 코팅 등 화학 공정을 최소화해 가죽 본연의 통기성과 감촉을 보존하는 등 고급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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