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상생프로젝트, ‘어펜딕스’ 론칭
2019-11-07이은수 기자 les@fi.co.kr
장위패션봉제조합(JWB) X 어펜딕스(APPNDXX)

뮤지션 팔로알토 참여 눈길



지난 6일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에서 장위 패션봉제조합((JWB)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어펜딕스'의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지역형 의류제조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성북구 장위동 패션 봉제공장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이 주최하고 동덕여대 산학협력단(단장 성지하)이 주관하에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디자인재단, 한국패션산업협회, 동덕여대 산학협력단 등 세 기관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생산 중심의 패션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장위패션봉제조합(JWB)을 만들었다.


JWB는 성북구 장위동 지역에 위치한 4명의 봉제공장 사장들과 마케팅 전문회사 피플오브 테이스트가 만든 브랜드로  봉제공장들이 위탁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자체기획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생산을 책임지는 사업구조를 추구하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인 '어펜딕스'는 힙한 콘셉으로 20대 초중반을 타겟으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이번 프로젝트의 힘을 실어줄 뮤즈들과 함께 진행한다. 제품은 이주영 디자이너가 참여해 상품 기획 및 디자인을 진행, 후디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될 후디는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입을 수 있는 오버사이즈 핏의 드롭 숄더 실루엣 후드 스웻셔츠로 탄성이 좋으며 가볍지 않은 중량감 있는 코튼 소재를 사용했다. 실루엣은 보다 흐트러짐 없는 형태를 완성해주며 '어펜딕스' 브랜드 로고 와 그래픽 프린팅을 더해 포인트를 살렸다.


또한 '어펜딕스'와 JWB의 콜레보레이션 브랜드의 홍보는 20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크루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팔로알토가 본 프로젝트에 참여, 재능기부 형식을 통해 SNS 및 바이럴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재우 동덕여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이번 계기를 통해 성북구 장위동에서 이전의 활발했던 봉제공장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의 시발점으로 성북구가 더욱 발전하도록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어펜딕스' 후디는 8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판매를 시작하며 18일부터는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래퍼 팔로알토(왼쪽에서 4번째), 이주영 디자이너(왼쪽에서 5번째) 그리고 장위패션봉제 협동조합 김현숙 이사장(왼쪽에서 2번째)가 행사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