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과 중국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무대
2019-11-05황연희 기자 yuni@fi.co.kr
'제31회 대구컬렉션' 7차례 연합패션쇼로 분위기 달궈

제31회 대구컬렉션이 지난 주 ‘시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쇼’란 콘셉으로 총 7회의 패션쇼를 펼치며 회당 약 250여명의 시민과 섬유패션 관계자 등이 참관하는 성황 속에 페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화호호’ ‘천상두’ ‘이즈딥/센추리클로(연합쇼)’ ‘카키바이/지.네이처 우모(연합쇼)’ ‘대구경북한복협회(연합쇼)’ 등의 국내 브랜드와 ‘YHZH(중국 청도)’ ‘LEAF CROWN(중국 대련)’ 등의 중국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대구컬렉션에서 일부 디자이너들은 소재업체, 아이웨어 등과 협업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10월 31일 오프닝 쇼로 진행된 '화화호호'

지난 10월 31일 오프닝쇼 무대를 장식한 화화호호(대표 김도윤)는 협업업체인 팬텀옵티컬, CMA글로벌 제품과 함께 오방색과 핸드크라프트 DTP를 통해 에스닉하고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다양한 키아이템을 제시했고 천상두(대표 천상두)는 어반아이웨어 협업제품과 함께 레트로 페미닌 감성과 절제된 모던 클래식 의상의 조화를 통해 여성의 우아함을 강조한 의상을 선보였다.

연합패션쇼로 무대에 오른 ‘센추리클로(대표 김민정)’는 유니크한 감성 패브리케이션으로 하이엔드 시그니처 스타일을 제시했으며, ‘이즈딥(대표 한현재)’은 모노톤의 클래식을 근간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작품들을 벤아이디자인 협업업체 제품과 함께 선보였다.

또 초청디자이너로 무대에 오른 ‘YHZH(중국 청도)’는 ‘꽃이 피는 황금물결’을 테마로 풍요를 상징하는 화려한 컬러와 자수 디자인을 수놓은 의상을 제시했고 ‘LEAF CROWN(중국 대련)’은 ‘탈바꿈’을 주제로 심플하면서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실루엣의 의상
을 선보였다.

둘쨋날 연합쇼에서 ‘카키바이 남은영(대표 남은영)’은 ‘노스텔지어’를 테마로 한 클래식 컨템포러리 룩을 우븐과 니트 원단의 미니멀하고 여성스러운 드레스, 코트, 수트 등을 선보였다으며 ‘지.네이처 우모(정경어패럴, 대표 구정일)’는 깊고 농밀한 색감과 아방가르드한 디테일로 재해석한 뉴-테일러링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행사의 피날레는 김정옥 한복(대표 김정옥), 경림주단(대표 김경자), 보은우리옷(대표 김필순), 임현정우리옷(대표 임현정), 꽃담우리옷(대표 최경숙) 등이 함께 구성한 ‘한복연합쇼’가 장식했다.

피날레쇼로 진행된 한복 연합쇼


김정옥 한복(대표 김정옥), 경림주단(대표 김경자), 보은우리옷(대표 김필순), 임현정우리옷(대표 임현정), 꽃담우리옷(대표 최경숙) 등이 함께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