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후원하면 우승할 수 있어요
2019-11-04박상희 기자 psh@fi.co.kr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 세계 1위 올라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의 서채현 선수가 국내 최연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난이도) 부문'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 선수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운영하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으로 현재 16살이다. 성인 국가대표팀 발탁 후 첫 대회인 지난 7월 스위스 빌라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ng, IFSC) 주관 시즌 1차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이어진 프랑스 샤모니 2차 월드컵부터 중국 샤먼에서 진행된 5차 월드컵까지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일본 인자이에서 개최된 6차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실력으로 세계 스포츠클라이밍계를 이끌어갈 대표 선수로 급부상한 서 선수는 지난 2010년 같은 부문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김자인 선수 기록인 22세, 2015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천종원 선수의 19세보다 훨씬 어린 16세에 여자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국내 최연소 세계랭킹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노스페이스'는 서 선수의 1위 등극을 축하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노스페이스'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서 선수의 쾌거에 대한 축하 및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노스페이스의 이번 시즌 대표 숏다운인 '인조이 에어 다운'을 비롯해 착한 텀블러로 알려진 '미르 텀블러', 비니, 장갑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놀라운 기량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위상을 드높인 서채현 선수를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됐던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로 유망 선수들을 발굴해내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한 후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