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뱅’ 송도 트라이보울서 앙코르 패션쇼
2019-10-29서재필 기자 sjp@fi.co.kr
뮤지컬 요소 접목한 플래시몹 무대 연출로 파격 선사


지난 18일 노을 지는 저녁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인 트라이보울에서 이번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서 호평을 받은 박정상 디자이너의 ‘블라뱅’ 앙코르 패션쇼가 또 한번 펼쳐졌다.


이날 패션쇼는 박정상 디자이너가 인천의 키즈엔터테인먼트인 더문 아카데미와 손잡고 총 연출 및 기획을 맡아 진행한 행사였다.


지난 18일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인 트라이보울에서 환상적으로 펼쳐진 ‘블라뱅’ 패션쇼


기존 ‘BNB12’에서 ‘블라뱅(BLAHBANG)’ 브랜드로 새롭게 변신한 박정상 디자이너는 이날 기존 패션쇼의 틀을 완전히 파괴한, 뮤지컬 요소를 접목한 플래시몹 형태의 패션쇼를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슈퍼모델, 미스코리아, 전문댄서, 뮤지컬배우 등 직종이 다양한 것은 물론 키즈부터 시니어까지 세대 간 벽을 허무는 과감한 캐스팅에 이태리, 태국, 베트남 등 국경을 넘나드는 다국적 모델 기용으로 38명의 모델들이 하나 같이 춤과 캣워크를 병행하며 무대를 휘저었다. 이번 쇼를 위해 박 디자이너는 안무부터 뮤지컬적인 요소까지 기존 패션쇼의 틀에 접목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오랜 기간 기획했으며, 막바지 5일 동안은 모든 모델들이 한데 모여 맹연습을 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인천 출신 디자이너로서 인천 시민들을 위한 패션쇼로 치뤄진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고위 공무원들을 비롯 가수, 배우 등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었다.


어느덧 인천의 심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성공적인 첫 무대를 장식한 박정상 디자이너는 “인천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답게 앞으로도 인천의 곳곳을 돌며 한국과 K-패션을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패션쇼는 뮤지컬 요소를 접목한 풀래시몹 형태로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