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X 해리포터’ 또 대박 예감
2019-10-25 서재필 기자 sjp@fi.co.kr
출시 30분만에 ‘도비 파자마’ 품절 대란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영화 해리포터와 다시 한번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지난 23일 무신사 선발매로 시작한 '스파오 X 해리포터'는 기존 인기 아이템인 기숙사 스웨터 등을 재출시하고 새로운 13종의 아이템을 추가로 출시했다. 추가 아이템으로는 호그와트 숏패딩, 호크룩스 후드티, 마법물건 스웨트 셔츠, 도비 덤블 룸슈즈 등이 있다.
또한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해리포터 마니아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해덕(해리포터 덕후)'이 원하는 상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영화 속에서 론 위즐리가 입었던 R이 새겨진 '론 파자마'가 출시되어 또 한 번 해리포터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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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의 콜래버레이션 때 10분 만에 매장 내 진열된 상품까지 전부 품절된 후 1년 만의 겨울 에디션 출시로 또 한 번 해리포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선발매 이후 론 파자마, 도비 파자마, 투명 망토 담요, 그리핀도르 창시자 성물 스웨터 등이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품절된 상품은 25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의 첫 협업 때 스파오 강남, 홍대, 명동점을 비롯한 전국 매장의 구매 대기 줄이 1시간씩 소요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해 고객들의 마음을 얻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해리포터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톰 리들 일기장'을 증정한다. 더불어 내달 8일 해리포터 2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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