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툭 걸친 ‘구호’ 아우터 느낌 있네
2019-10-22 김우현 기자 whk@fi.co.kr
배우 정은채와 뉴욕풍 시크한 매력 넘치는 화보 촬영
올 겨울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구호’ 아우터를 주목하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브랜드 뮤즈인 배우 정은채와 함께한 다양한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케이프 코트, 숏 패딩형 재킷, 보머 코트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베이지, 브라운 등 따뜻한 색감과 고급스러운 소재, 여성스러운 실루엣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
뉴욕의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촬영했으며, 공간 곳곳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구호’ 아우터의 세련된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올 겨울 아우터 트렌드 중 하나인 케이프 스타일을 ‘구호’만의 감성을 담은 후드 케이프 코트로 제안해 눈길을 끈다.
케이프 코트는 알파카-울 혼방 소재를 사용했으며 여유로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이다.긴 기장에 후드 디테일을 더해 보다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베이지 컬러 바탕에 한쪽 주머니/후드,/지퍼 라인 세 곳에 브라운 컬러 가죽을 패치해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캐주얼한 아우터 스타일을 여성스럽게 해석한 것도 눈에 띈다. 뒷판 및 소매에 구스 충전재가 들어간 다크그린 컬러의 숏 패딩형 재킷을 블랙 시스루 롱 스커트와 함께 코디해 페미닌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제안한 것. 또 캐주얼 보머 스타일에 고급스러운 카멜 혼방 소재 및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편안하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은 보머 코트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부드럽게 곡선 처리한 숄 카라의 미니멀한 캐시미어 혼방 핸드메이드 코트와 유니크한 얼룩말 무늬가 돋보이는 울 카디건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현정 디자인 디렉터는 “구호만의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재해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올 겨울엔 캐시미어나 카멜, 알파카, 라쿤 등 고급스럽고 따뜻한 표면감을 가진 특수모 소재의 아우터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6일부터 뉴욕의 맨해튼 소호 지역에서 첫 번째 글로벌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인 ‘구호’는 오는 29일까지 직접 뉴요커들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