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청년 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 7년째 진행
2019-09-19김우현 기자 whk@fi.co.kr
고대 화공생명공학과서 고기능성 섬유, 환경에너지소재 등 강의


효성이 국내 우수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래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효성은 2019년 2학기에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학부 및 석?박사 대학원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이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모습


산학협력강좌는 효성이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젝트다. 그 동안 서울대,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이·공과대 석/박사 및 학부생 1000여명 이상이 해당 강좌를 수강했다.


조현준 회장의 기술경영 철학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조 회장의 평소 지론인 ‘대한민국이 소재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R&D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신념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학기에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내 ‘지식경영’이라는 강좌에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을 비롯 효성의 고기능성 섬유, 석유화학, 광학필름, 환경에너지소재 등 각분야 연구를 담당하는 임원 및 팀장 20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기술 동향 및 트렌드 전망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효성의 글로벌 NO.1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핵심 기술경쟁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 산업의 쌀이자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같은 차세대 신소재 관련 최신 기술 및 동향 등을 학습하게 된다.


효성은 신소재 부문의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수강생 중 우수 학생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해 신소재 부문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채용을 확정함으로써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현욱 고대 화공생명공학과 담당 교수는 “기업체 기술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이론에 대해 학생들이 미리 경험하면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R&D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