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런던패션위크 런웨이 올라 패션쇼
2019-09-18김우현 기자 whk@fi.co.kr
中 파트너 빠오시냐오와 공동 참가...글로벌 브랜드 입지 강화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런던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라 2020 S/S 컬렉션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펼쳤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쇼는 중국 파트너인 빠오시냐오社와 공동 진행한 것으로, 중국 굴지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패션위크의 유일한 중국 파트너인 징동닷컴의 후원으로 참가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헤지스’가 이번 런던패션위크에서 2020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20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헤지스’의 해외 CD인 팀코펜스와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 하이젠왕이 협업한 작품으로 ‘Back to London’을 테마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인 패션으로 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헤지스’는 이번 쇼에서 과감한 길이의 롱 트렌치코트, 비대칭 컬러가 포인트인 재킷, 여유로운 핏의 점프슈트 등 전통에 창의성을 더한 파격적인 스타일로 영국의 문화적 감성을 정교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헤지스’는 지난 2007년 중국의 3대 신사복 메이커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 고급 백화점 중심으로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매해 두 자리 수 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8월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가 하면, 그 해 11월 성장 잠재성이 큰 베트남 시장에 입성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런던패션위크 참가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런던패션위크 패션쇼 피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