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헤드’ 온라인서 새 역사 쓰겠다
2019-09-11서재필 기자 sjp@fi.co.kr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상품 확대, 공동구매 등 참여형 프로모션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이번 시즌 온라인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상품,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헤드'는 지난 6월 코오롱FnC의 온라인 사업부인 G본부로 편입되면서 온라인 환경에 걸맞는 브랜드로 제2 도약에 나서고 있다.


◇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상품군 확대


이번 시즌부터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라인은 특별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 감각적인 기획 제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전용 컬렉션으로 맨투맨, 패딩 머플러, 세로 다운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먼저 온라인 전용 맨투맨은 원단의 이면을 활용한 스타일과 '헤드'의 오리지날 헤리티지가 담긴 프린트를 적용했다. 패딩 머플러는 패딩 충전재와 쉽보아 소재가 리버시블로 디자인되어 스타일과 보온성을 만족한다. '헤드'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세로 다운은 가로 퀼팅이 아닌 세로 퀼팅의 뉴 아이템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헤드' 모델 가수 선미


◇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 강화


향후 '헤드'는 온라인 유통을 주력으로 하면서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공식 쇼핑몰인 코오롱몰 내에서 공동구매 방식의 프로모션 '낄끼살사(낄 때끼고, 살 때 사라)"를 진행한다. '헤드'가 제안하는 특정 상품을 특정 기간 내에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이 일정 인원 이상 모이면, 할인율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다. 고객 스스로 이 프로모션을 확산하면서 할인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참여형 프로모션이라 할 수 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을 통해 '헤드'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1:1 채팅을 통한 질의 응답을 통해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이와는 별도로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10월 중순 온라인 전용 상품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만 브랜드 매니저는 "헤드를 온라인 유통 브랜드로 육성하면서 상품이나 프로모션 등을 기존과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효율 좋은 대리점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있는 '헤드'는 내년쯤 서울 주요 상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대형 안테나숍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