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의 특급 콜래보…이번엔 ‘와디’와 손잡다
2019-09-10서재필 기자 sjp@fi.co.kr
스니커즈 마니아와 협업…감각적 트레일 슈즈 제안


카테고리, 장르의 경계를 넘어 각 분야별 트렌드 리더와의 잇단 협업으로 콜래보레이션 장인의 명성을 잇고 있는 '휠라'가 이번엔 스니커헤드(스니커즈 수집가이자 마니아)로 불리는 '와디'를 만나 또 한번 휠라보레이션(휠라+콜래보레이션)의 계보를 이어간다.


와디(본명 고영대)는 스니커즈 리뷰 전문 유튜버 채널 '와디의 신발장'을 운영하며 약 1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직장인 유튜버로 유명하다. 국내 대표적인 스니커헤드로 운동화에 관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 재미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그의 채널은 현재 국내 유튜브 스니커즈 리뷰 채널 중 구독률 1위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다.


'휠라'가 스니커즈 마니아 와디와 콜래보한 트레일슈즈


'휠라'는 지난 8일 와디와 협업해 트레일 슈즈 '래비지먼트 플러스 2000 X 와디' 라인을 출시했다. 지난 2000년 '래비지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첫 출시된 제품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혀 재해석한 모델이다.


발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뛰어난 마찰 견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휠라'가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마켓에 동시 선보이는 '익스플로어' 컨셉트를 구현한 트레일 슈즈로, 도심 속 일상에서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탁월한 안전성과 내구성이 장점이다.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와디와 함께한 이번 콜래보 버전은 '휠라'의 헤리티지 아카이브에서 복각한 오리지널 제품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와디가 직접 선택한 컬러와 패턴, 소재를 사용했다. 캐모플라주 패턴과 와디를 상징하는 슬로건 'I know Nothing' 및 와디의 캐리커처 이미지가 디자인 디테일로 활용됐으며, 캐모 패턴과 대비되는 펄 진주 컬러의 야광 아웃솔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슈즈에 반전매력을 부여하며 영롱함을 더해준다. 가격은 7만 9000원.


이 제품은 공식 출시 전 와디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와디의 신발장'과 그의 개인 SNS에 일부 공개돼 구매 문의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와디 콜래보 슈즈는 지난 8일부터 건대 커먼그라운드 휠라 익스플로어 팝업스토어 및 휠라 공식 온라인몰, 무신사스토어 등에서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트레일과 익스플로어 무드를 접목한 트레일 슈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스니커헤드 와디와 함께 협업한 만큼 단순히 트렌드 제안을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