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LG전자와 협업 신개념 가상 피팅 선보여
2019-09-09황연희 기자 yuni@fi.co.kr
IFA 전시회서 자체 축적한 의류 정보 및 사용자 데이터 활용 정확도 높여
IFA 2019에서 LG전자와 함께 신개념 가상 피팅 기술 선보인 LF의 '헤지스'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 행사의 'LG 미래기술 좌담회'에서 '헤지스 X LG전자'의 신개념 가상 피팅 기술을 선보였다.


'IFA'는 세계 3대 가전 /  IT 전시회로 LG전자, 삼성전자, 인텔, 퀄컴, 소니 등 세계 굴지의 IT 기업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 핸드폰을 비롯한 각종 IT 기기를 통해 미래의 가전/IT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IFA 2019'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 서비스의 하나인 '씽큐 핏(ThinQ Fit)'을 선보였다. '씽큐 핏'은 3D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체를 정확히 계측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준다. '씽큐 핏'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생성된 아바타를 생성, 사용자는 생성된 아바타에게 다양한 가상 의류를 입혀보면서 사용자는 이를 통해 옷을 실제 입어 보지 않아도 옷의 조임이나, 헐렁함 등 피팅감을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는 LG전자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LG전자의 신개념 스마트 미러인 '씽큐 핏'에 가상 의류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색상, 소재, 사이즈 등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의류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활용, 가상 피팅과 실제 피팅 간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씽큐 핏'에 구현되는 모든 가상 의류를 실제 '헤지스'에서 출시되는 주력 상품들로 구현하고 이를 LF몰에 연동하는 등 향후'O2O 플랫폼 사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 기술 분야의 가장 큰 화두이자 미래 산업의 원동력인 인공지능(AI)에 대한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특히 좌담회 참석 패널 중 한 명은 직접 '씽큐 핏'을 활용해 헤지스의 코트, 팬츠, 셔츠 등 2019년 가을/겨울 시즌 전략 상품을 가상으로 생성된 아바타에 입혀보면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새로워질 의(衣) 생활을 경험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