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첫 여성 화장품 ‘아떼’ 론칭
2019-09-05서재필 기자 sjp@fi.co.kr
식물성 성분 담은 ‘비건 화장품’으로 특화 글로벌 시장 공략


생활문화기업 LF가 오는 10월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를 론칭한다.


LF의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인 ‘아떼’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다라는 의미의 ‘AuTHEntic’과 심미적, 미학적을 뜻하는 ‘AesTHEtic’을 중의적으로 표현하며, 영어의 부정관사인 ‘a’와 정관사인 ‘the’가 결합해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일반적’인 니즈와 ‘특별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프랑스의 권위 있는 비건 인증 기관인 EVE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스위스 자생 식물원료 기반의 식물성 처방으로 12가지 유기물이 첨가되지 않고 동물 실험을 전혀 하지 않는 비건 전문 화장품 브랜드이다.


LF의 첫 여성 화장품 ‘아떼’ 브랜드 로고


현재 비건 화장품은 프랑스의 EVE社와,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두 곳에서만 인증이 가능하며,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일체 하지 않는 것과 화장품의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떼’는 스위스 최고의 화장품 원료 연구소인 미벨社와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원료 등 스위스의 자체 원료를 확보, 고기능 안심처방 화장품으로서의 차별화된 면모를 갖춤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국내 여성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아떼’는 내달 중 스킨케어 15종, 메이크업 40종 등 총 55종의 제품군으로 클렌징, 안티에이징케어, 베이직케어, 스페셜케어, 베이스, 포인트 메이크업 등 세그먼트에 알맞은 전략 상품을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 보강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단 국내 시장에 안착한 후 향후 비건 화장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패션산업 관계자는 “LF가 지난해 9월 남성용 ‘헤지스 맨 룰429’를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의욕적으로 출시한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라는 점에서 향후 성공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