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거래액, 연일 최대치 경신
2019-08-06서재필 기자 sjp@fi.co.kr
온라인 면세점 및 해외 직구 수요 증가로 2/4분기 10조원 돌파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증가세가 멈출 줄 모른다. 더불어 모바일 거래 비중도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통계청의 '2019년 6월 및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32조 436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p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총 20조 6864억원으로 1/4분기와 비교해 3.4%p 올랐다.


자료 출처: 통계청


특히 가장 많은 거래액(32%)을 차지하고 있는 패션 부문은 10조 51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7%p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7.9%p 증가한 6조 6433억원이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쇼핑 거래액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온라인 면세점 판매액의 증가를 꼽았다. 2/4분기 온라인 면세점 판매액은 1조 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5%p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만 1조 1399억원을 구매하며 온라인쇼핑 호조세를 견인했다.


또한 해외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 아이템을 직접 구매한 거래액만 1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8%p 오른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빠른 배송, 간편 결제시스템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쇼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현재 한일 무역 마찰의 여파가 7월 및 3/4분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