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상승세 어글리슈즈가 이끈다
2019-08-06서재필 기자 sjp@fi.co.kr
SNS 인기템으로 등극…지난 달 매출 4배 폭증

라이스타일 아웃도어 리딩브랜드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대표 어글리슈즈인 ‘버킷디워커’가 SNS 상 인기템으로 등극하며 고공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대표 어글리슈즈인 ‘버킷디워커’


실제로 SNS 상에서 #트래블슈즈 #커플 경량 어글리슈즈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6개월 만에 5000개가 넘는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는가 하면, 관련 게시물을 접한 팔로워만 1000만명 이상, ‘좋아요’를 누른 고객은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기는 판매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출시 초 품귀 현상을 빚었던 버킷디워커, 버킷디펜더, 버킷디워커에어 등 3종으로 구성된 ‘버킷 시리즈’는 올 1월 시판 이후 현재까지 6개월 동안 누적판매량 13만족을 돌파, 아웃도어는 물론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신발 전문 브랜드 까지 포함한 국내 슈즈 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버킷디워커 에디션’과 ‘버킷디워커 에어’ 또한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버킷디워커 에어는 기존 ‘버킷디워커’의 디자인과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계절 특화 소재인 에어 매쉬를 사용해 더욱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커버리’ 여름 한정판 ‘버킷시리즈’를 착용한 인플루언서


이 제품은 지난 5월 첫 출시 후 두 달 동안 무신사 신발 부문 판매 랭킹에서 8주 연속 10위권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6월 세째주에는 네이버 운동화 쇼핑 검색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적으로 샌들 판매가 강세를 보이는6월 이후를 운동화 비수기로 꼽지만 버킷디워커 에어가 흥행을 이어간 덕에 이 기간 동안 ‘디스커버리’ 신발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 ‘디스커버리’는 지난 6월 한달에만 전년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경량 어글리슈즈’와 ‘쿨 어글리슈즈’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구축한 버킷 시리즈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어글리슈즈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무게감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개발, 청키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 제품은 ‘디스커버리’ 자체 기술력인 멀티셀 기법을 적용, 가벼운 트레킹이나 등산 시에도 안정적인 착화감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석경훈 마케팅 차장은 “올 상반기 중 역량을 집중한 버킷 시리즈가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신발이 ‘디스커버리’의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량 어글리슈즈’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해 더 큰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완쪽부터) 버킷디워커, 버킷디펜더, 버킷디워커에어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