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가는 섬수협, 이번엔 런던이다
2019-08-01유평화 기자 yph@fi.co.kr
‘퓨어 오리진’ 전시회에 14개사 한국관 참가 반응 좋아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퓨어 오리진'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첫 출전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 전시부스에서 바이어들과 상담하는 모습


'퓨어 오리진' 전시회는 영국 내 섬유·패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트레이드쇼로, 섬유·패션 스트림 내 모든 서플라이체인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가능한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기존 의류 브랜드 및 완제품 공급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퓨어 런던' 전시회와 협업 체계로 운영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섬수협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및 양주시에서 각 7개사씩을 지원, 모두 14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했다. 섬수협은 주최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전시장 내 가장 돋보이는 프라임 로케이션에 한국관을 설치해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총 8차례 '퓨어 오리진 캣워크(패션쇼)' 무대에 서 국내 섬유기업의 탁월한 패션성을 널리 홍보하기도. 전시 주최사는 한국관 참가 기업이 제공한 베스트 소재로 의상을 제작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드레아 사루지아 '막스마라' 바이어는 "한국 섬유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시 기간 동안 한국관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섬수협 관계자는 "이번 퓨어 오리진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소재업체를 발굴하고자 하는 영국 바이어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의 지속적인 영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