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플리스재킷, 올해의 녹색 상품 수상
2019-07-22 유평화 기자 yph@fi.co.kr
100% 리사이클 원단 사용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에서 전개하는 '노스페이스'의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이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이하 올녹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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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녹상은 환경 개선 효과가 뛰어난 녹색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것으로, 환경 관련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관련 제품을 추천하고, 전국 24개 소비자 및 환경단체로 이뤄진 500여명의 소비자 평가단이 직접 10개 품목의 녹색상품 34개를 선정했다.
'노스페이스'의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올녹상 수상과 동시에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제품은 수거된 플라스틱 페트병을 친환경 가공 공정을 통해 만든 100% 리사이클 플리스 원단을 사용했으며,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지퍼 테이프도 사용했다. 또한 제품(L사이즈 기준) 1벌 당 500ml 페트병을 재활용 하게 돼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재킷이다.
'노스페이스'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가방과 제품 가격의 일부를 수질 정화 사업에 기부하는 미르 텀블러도 선보여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녹상은 소비자들이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수상보다 영예가 남다르다"며 "올 F/W 시즌에는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독려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기술 혁신으로 환경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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