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이색 협업으로 여름 비수기 돌파
2019-07-16유평화 기자 yph@fi.co.kr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콜래보레이션으로 소비자 공략


아웃도어 업계가 콜래보레이션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비수기인 여름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업계와의 이색 협업을 통해 트렌디하고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네파 X 노보', '블랙야크 X 하이트진로', 'K2 X 독도문방구', '아이더 X 프로듀스 101', '마모트 X 기안84' 콜래보레이션 제품


먼저 '네파'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 대표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와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호프 네파'라는 주제 아래 트렌디하면서 다양한 룩에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아 1020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 호프 네파 어글리 슈즈의 경우 출시 4일 만에 1차 입고 수량이 완판되는 인기를 끌기도.


브랜드 관계자는 "젊은 감각의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며 "이처럼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콜래보레이션 작업은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펴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완판을 기록한 '네파 X 노보' 콜래보레이션 어글리 슈즈


또 '블랙야크'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 아이스'를 선보였다. '블랙야크'와 하이트의 엑스트라 콜드가 함께 선보인 냉감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쿨링 속도와 청량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트 디렉터 차인철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했다.


'마모트'는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웹툰 작가와 만나 기안84 한정판 협업 컬렉션과 웹툰을 내놓았다. 기안84와 설치류 마모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무더운 여행을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시원하게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을 웹툰으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아이더'는 Mnet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X 101과 콜래보레이션한 의류와 굿즈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세부 구성에 따라 제품 카테고리와 컬러 반영을 다르게 해 다채로운 협업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K2'는 독도를 알리는 소셜벤처기업 독도문방구와 손잡고 친환경 재생 소재를 활용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모두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재생 원사로 제작된 것으로, 반소매 & 긴소매 라운드 티셔츠, 베스트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