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웨어, 젊은 열풍 타고 패션 바람
2019-07-10황연희 기자 yuni@fi.co.kr
전문 기능성 의류에서 패션 스타일링 추구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연령층이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어 지면서 라이더 인구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라이더 증가로 인해 싸이클웨어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싸이클웨어는 수입, 내셔널 브랜드를 막론하고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전문 스포츠 웨어로서 디자인이 강했다면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젊은 라이더의 니즈에 맞춰 컬러 및 디자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일반 캐주얼 웨어를 착장하고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안전이나 기록 향상을 위해 전문 웨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국내 싸이클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NSR'


국내 싸이클웨어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는 단연 신티에스의 'NSR'을 꼽을 수 있다. 이 브랜드는 탄탄한 소싱 인프라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NSR'을 론칭했는데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 높인 퀄리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전국 23개 대리점과 4개 직영점, 온라인 판매, 200여개 이상의 바이크 전문 매장에 'NSR' 제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에서만 60억원(출고가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신티에스는 이태리 최고급 원자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하고 한국인 체형에 맞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NSR'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에는 뉴욕에 지사를 오픈하면서 세계 최대 자전거 전시회 인터바이크에 5년 연속 참여했고 유럽 자전거 전시회 유로바이크 어워드에 최종 결선에 오르는 등 글로벌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라파(RAPHA)'

영국 브랜드 '라파'는 옷이 아니라 감성을 입는다는 브랜드 전략을 내세우며 세계 최고의 싸이클웨어를 추구한다.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기존 싸이클웨어와 차별화를 꾀한 '라파'는 가격대도 하이엔드 레인지를 선택,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향했다. 국내에는 라파코리아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탈리아 싸이클웨어 '카스텔리'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편의성으로 인기를 얻으며 국내에서 약 20년 동안 유통, 판매되고 있다. '카스테리리는 레이스를 기반으로 모든 제품을 디자인하며 다크블루, 다크레드 컬러 등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어필한다.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추기 위해 최근에는 일부 아이템에 한해 커스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30대 라이더 인구 증가와 애슬레저 트렌드 열풍으로 인해 싸이클웨어 시장의 볼륨이 커지고 패션성이 가미되어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