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여름은 ‘쿨링’ 패션이 대세!
2019-07-03황연희 기자 yuni@fi.co.kr
이색 광고 캠페인 ∙ 협업 등 마케팅도 새롭게




최근 다이소에서 출시된 '얼음 펭귄 인형'이 핫하다. 껴안고 있으면 체감온도 5도를 낮춰주는 쿨링 아이템이다. 7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앞서 패션 업체들도 냉감 소재를 활용한 쿨링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냉감 소재를 활용한 특화 아이템을 기획해 물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웃도어 '아이더'는 지난해 아이스 티셔츠를 비롯한 아이스 시리즈로 히트를 쳤던 것에 힘입어 올해도 다양한 아이스 시리즈를 기획해 물량을 확대했다. 올해는 쿨 기능을 더한 기능성 아이템을 기획하면서 이색적인 마케팅 아이디어가 더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네파'의 냉감 폴로티셔츠 '프레도'를 입고있는 모델 전지현

'네파'는 뉴트로 열풍에 발맞춘 색다른 광고 캠페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월부터 냉감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폴로티셔츠 '프레도'를 출시했는데 썸머폴로라는 별칭까지 생기며 올 여름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전속모델인 전지현의 뉴트로 스타일의 광고 캠페인이 더해지며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티셔츠, 팬츠, 용품 등 총 43종의 냉감 컬렉션을 출시해 다양성을 강조했다. 이 냉감 기술은 자일리톨, 유칼립투스, 상환변환물질 캡슐이 피부 접촉 시 열을 빼앗는 흡열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블랙야크'는 냉감 컬렉션을 어필하기 위해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협업한 '차인철 X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 냉감 컬렉션을 기획하고 4종 아이템을 특화시켰다. 또 이 제품은 하이트진로와도 공동 기획해 '엑스트라 콜드' 네이밍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블랙야크' 차인철 X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 팝업스토어

캐주얼 브랜드들도 냉감 소재의 뜨거운 경쟁에 동참했다. SPA '스파오'는 노라조와 함께 협업한 '스파오 X 노라조' 쿨테크 상품을 출시해 매출 신장 효과를 얻고 있다. '스파오' 쿨테크 상품은 쿨진, 이너웨어, 기능성웨어, 반팔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이 중 쿨진과 쿨슬랙스는 지난해 매출의 3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오'는 노라조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포토존을 만드는 등 매장에서 이를 적극 노출시키고 있다.

'체이스컬트'는 이번 여름 흡한성, 쾌적성, 속건성 기능을 더한 쿨링 티셔츠를 기획해 냉동티셔츠, 냉감 감기 티셔츠 등의 네이밍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스파오 X 노라조 쿨테크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