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시부야109 팝업스토어 성료
2019-06-19서재필 기자 sjp@fi.co.kr
일본 오프라인 시장 진출 첫 시도 ‘만족’


쇼핑앱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첫 일본 오프라인 시장 첫 도전에 합격점을 매겼다.


브랜디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일본에 K패션을 전개하고 있는 '리얼커머스'와 협업해 도쿄 패션종합몰 '시부야109'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시부야109' 는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하여 일본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뛰어난 패션 종합몰로, 도쿄 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시부야 교차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외벽의 전광판은 광고, 선전으로 많이 이용되어 시부야의 상징적인 곳으로도 불리어지고 있다.


최근 시부야109는 K패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에뛰드하우스' 입점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국내 쇼핑몰 브랜드 CHUU와 브랜디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K패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브랜디는 시부야109에서 '한국패션' '인플루언서패션' 등의 키워드로 홍보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스컬레이터 벽면에 설치된 LED화면을 통하여 브랜디 영상을 송출하며 고객들에게 브랜디를 적극 알렸다.


브랜디 팝업스토어는 지하1층 온오프라인 통합 매장인 이마다마켓에서 열렸다. 이마다마켓 방문 고객 중 60%가 브랜디의 제품을 구매했으며, 그 중 40%는 세트 상품을 구매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국내에서 올해 5월까지 1900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장성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리얼커머스'의 도움으로 일본 시장에서 첫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리얼커머스 관계자는 "이마다마켓은 1020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는 매장이지만 브랜디 팝업 덕에 20대 후반까지 고객층이 확장됐다. 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매장 인테리어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