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핑냐오, 샨샨 아울렛 진출
2019-06-15박상희 기자 psh@fi.co.kr
리테일 채널 확보로 재고 관리 청신호


타이핑냐오가 최근 샨샨그룹과 손을 잡고 채널 확장에 나섰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샨샨 아울렛의 리테일 채널을 활용해 타이핑냐오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타이핑냐오 2018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77억1200만위안이다. 이는 타이핑냐오의 역대 매출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또한 타이핑냐오는 7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타이핑냐오는 이러한 성공적인 매출 상승의 원동력을 채널이라고 분석한다.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타이핑냐오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대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오프라인 매장수는 4594개로 직전년대비 343개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초에 계획한 600개 증가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타이핑냐오가 샨샨그룹과 손을 잡고 채널 확장에 나섰다


양다윈 요우이글로벌 CEO는 "타이핑냐오는 샨샨그룹의 아울렛 채널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매장을 늘리려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이미 구축되어 있는 리테일 채널을 활용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이핑냐오는 온라인채널을 통해 스마트리테일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온라인 거래액은 36억위안이고 그 중 '솽스이 쇼핑페스티벌' 당일에만 8억1800만 위안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온라인채널의 거래에서 환불률이 늘어나면서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타이핑냐오는 최근 새로운 상품관리모드를 통해 재고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샨샨아울렛 모습


2018년 여름시즌의 경우 2017년 동기대비 품절률이 6% 늘어났고 상품재고는 12% 감소했다. 회사의 재고액은 2018년 초의 18억3900만 위안에서 18억3600만 위안으로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0.12%에 불과한 하락률이지만 타이핑냐오의 재고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타이핑냐오 관계자는 "기존 리테일 채널에 더해 샨샨과 협력해 아울렛 채널에 진출해 리테일에 활용하게 되면 앞으로 재고 감소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위험부담없이 안정적으로 신규 채널을 확보하게 돼 성과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