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키즈’ 롯데제과 '젤리셔스'와 협업
2019-06-05 유평화 기자 yph@fi.co.kr
슈즈 인기 업고 신발 모양 축소판 '휠라꾸미 젤리' 선보여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에서 전개하는 '휠라키즈'가 롯데제과 젤리 브랜드 '젤리셔스'와 협업해 '휠라꾸미 젤리'를 선보인다. 지난 4일부터 '휠라키즈'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젤리를 증정하고 있다.
휠라꾸미 젤리는 휠라꾸미 슈즈를 고스란히 본 딴 디자인에 '젤리셔스'가 지닌 다채로운 맛과 향을 입혀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휠라' 로고 알파벳은 물론 휠라꾸미 슈즈를 젤리 몰드로 제작해 슈즈 축소판의 젤리를 구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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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휠라꾸미 슈즈 발등에 수놓은 큐브 모양을 젤리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돋보인다. 여기에 '휠라'의 대표 컬러인 레드를 비롯 블루, 옐로우 색상에 기존 젤리에서는 맛보기 힘든 체리, 소다, 바나나향 등을 입혀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휠라꾸미 젤리는 이색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로 고객과 브랜드 간 특별한 소통을 이뤄나가는 '휠라'의 크리에이티브 드라이빙 캠페인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푹신한 쿠셔닝과 알록달록한 컬러가 돋보이는 휠라꾸미 슈즈의 특성을 실제 젤리에 투영해 제품의 내부 및 외부 특징을 보다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개한 것. 신발의 인기만큼이나 신발을 닮은 휠라꾸미 젤리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휠라꾸미 젤리는 지난달 17일 신세계 강남점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91'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웰컴 기프트로 최초 공개됐다. 당시 '휠라'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일환으로 구성된 브랜드 굿즈들과 함께 나란히 전시장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휠라꾸미 젤리를 받아든 관람객들은 귀여운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며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는 등 큰 반응을 보여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
10만개를 제작됐으며 재고 소진 시까지 전국 '휠라키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고객들과 직관적이면서 이색적인 방법으로 소통하고자 휠라꾸미의 디자인과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이색 젤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키즈'의 인기 슈즈 휠라꾸미는 지난 4월 말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물량의 60% 가량이 판매되며 빠른 속도로 키즈 신발 시장의 대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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