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톰보이', 비주얼 아티스트 275c 협업 눈길
2019-05-23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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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대표 차정호)의 '스튜디오 톰보이'가 비주얼 아티스트 275c(이치로씨)와 협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협업은 '스튜디오 톰보이'가 매년 진행하는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시즌에는 275c와 함께한다. 275c는 추상적으로 형상화한 오브제, 독특하게 표현한 레터링 그래픽으로 알려진 비주얼 아티스트다.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경험이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매장에서 275c의 작품 '센스 오브 밸런스' 시리즈 중 총 여덟 점을 전시한다. 다양한 컬러와 크기의 조각들을 조합해 자신이 살아가며 깨달은 삶의 균형의 중요성을 표현해 낸 작품들로 밝은 색상, 개성 있는 표현 방식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시즌 콘셉트인 슈퍼마르쉐(SUPERMARCH?) 맞춰 매장 디자인도 진행, 275c는 매장 곳곳을 형형색색의 식료품, 통조림통 등의 재미있는 모형으로 꾸며 패션 매장과 슈퍼마켓이 결합된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275c의 대표 작품부터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 디스플레이를 위해 275c가 특별 제작한 그래픽을 적용한 티셔츠와 가방도 판매한다. 깔끔한 흰색 티셔츠에 특별 제작한 '슈퍼마르쉐' 로고부터 추상화한 과일의 형태, 'ABSTRACT(추상적인), RISE(떠오르다)'와 같은 영어 단어 등이 디자인돼 감각적이다. 투명한 PVC 소재 비치백에는 레드, 블루 등 강렬한 원색이 돋보이는 275c의 작품이 프린트 됐으며 여름철 해변 등 여행지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스튜디오 톰보이'는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275c의 개성 넘치는 작품과 '스튜디오 톰보이'의 시즌 콘셉이 하나로 어우러진 매장에서 쇼핑을 하며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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