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년 역사 ‘휠라’ 헤리티지를 보여주마
2019-05-21김우현 기자 whk@fi.co.kr
‘휠라’의 과거‧현재‧미래 한자리에…2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서 아카이브 전시


108년 '휠라'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화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지난 17일 신세계 강남점에서 '휠라 뮤제오: 리플레이 1911' 전시를 개막하고 오는 26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휠라'가 탄생한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의 휠라뮤지엄에 보관된 아카이브를 가져와 전 세계를 순회하며 팬들과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 첫 번째 전시 지역으로 '휠라' 본사가 위치한 서울을 선정했으며, 오는 26일(20일은 백화점 휴관)까지 신세계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이 날 개막식에는 윤윤수 휠라 회장을 비롯 윤근창 휠라코리아 사장, 임훈 신세계백화점 임훈 강남점장,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김정미 휠라코리아 전무, 아날리자 자니 휠라 이태리 뮤지엄디렉터, 휠윤근창 휠라코리아 사장, 윤윤수 휠라 회장, 임훈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상무, 정승욱 휠라코리아 전무 등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번 휠라 뮤제오 전시는 개최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전시 입장권과 현장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이용권을 한데 모아, 브랜드 탄생 연도를 의미하는 '1,911원'에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 행사는 '휠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 시작 3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이슈를 모으기도.


신세계 강남점 8층에 꾸며진 뮤제오 전시장은 실제 이탈리아 비엘라에 위치한 휠라뮤지엄을 연상케 한다. 우선 전시장 진입로 벽면에 설치된 멀티비전에는 휠라의 역사를 담은 연도별 주요 영상이 재생된다. 뮤지엄 입구에 들어서면, 브랜드의 탄생부터 최근까지 주요 아카이브를 역시 연도별로 구성해 선보인다.


또 아카이브는 휠라가 출시했던 의류, 신발은 물론 광고, 디자인 시안과 같은 다양한 기록물은 기본, 비외른 보리(테니스)와 그랜트 힐(농구) 등 휠라와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던 스포츠 스타들이 주요 경기 때 입은 유니폼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센추리 오브 프리즘'이라는 부제처럼 시대 흐름에 따른 108년 휠라 역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뮤지엄 중앙에는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케하는 구조물을 설치했다. 그 위에 우뚝 서 있는 총 5점의 모델(마네킹)은 휠라 대표 콜라보 컬렉션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 '휠라보레이션', '콜라보 장인' 등의 별칭을 지닌 휠라의 협업 역사까지 되짚어보도록 기획했다.






'휠라' 뮤제오 전시장 모습


전시회장을 둘러싼 각종 즐길거리가 즐비한 것도 휠라 뮤제오만의 특징이다. 희소성 있는 휠라의 각종 굿즈 아이템을 제공하는 '굿즈 샵', 전시장에서 구매한 휠라 티셔츠에 휠라 뮤제오 모티브를 포함, 본인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한 '티셔츠 커스텀 서비스', '스페셜 팝업스토어', '핀볼 게임' 등이 대표적. 전시 관람과 함께 운영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따른 미션을 모두 수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여행권'을 포함한 추가 경품을 선물해 관람객 참여형 전시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휠라의 기대 신작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휠라 디스럽터 히트앤런, 휠라 스키퍼 등 신규 어글리 슈즈를 각각 18일, 25일 두차례 전시장에서 론칭되며, 출시를 기념해 오직 휠라 뮤제오에서만 1+1(한정수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휠라키즈'에서 최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휠라꾸미 슈즈도 19일과 22일 양일간 한 족 구매 시 한 족을 추가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최근 해외에서 선공개돼 스니커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휠라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 메이드 인 이태리' 스페셜 버전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90족 한정수량). 화려한 크리스탈 장식을 입은 디스럽터 메이드 인 이태리는 전시 후반부인 오는 26일 휠라 뮤제오에서 처음 선보여 한정수량 판매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휠라와 브리츠(Britz)가 협업해 제작한 '휠라 무선 이어폰'을 제공, 한정판 구매의 즐거움을 두배로 제공할 계획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가 보유한 다채로운 유산을 통해 브랜드 기원과 역사를 되새기고 새롭게 이어갈 휠라의 미래까지도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자 는 취지에서 기획한 전시"라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이색적이고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윤수(오른쪽) 휠라 회장과 임훈(왼쪽)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이 정승욱(가운데) 휠라코리아 전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