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2019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내달 26일 개최
2019-05-17 유평화 기자 yph@fi.co.kr
고감성 & 고기능성 프리미엄 융복합 소재 총망라 전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국내 패션소재 기업들의 차별화 신소재를 선보이는 '2019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전시를 오는 6월 26일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은 영원무역, 한솔섬유, 태평양물산, 블랙야크, 효성티앤씨, 경방 등 수출벤더들과 국내 섬유패션 업종별 대표기업들의 CEO 모임인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간담회를 주축으로 국내 섬유소재 - 패션(벤더) 기업간 수주 확대 및 신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스트림간 중점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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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재기업 39개사, 바이어 134명으로 출발한 신소재 컬렉션 전시는 지난 해 소재기업 62개사, 바이어 973명이 참가할 정도로 매년 참가 규모가 확대됐다. 바이어 구성도 의류 수출벤더 중심에서 국내 패션브랜드,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바잉오피스 등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30억원 규모의 계약수주가 이뤄질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2019 신소재 컬렉션 테마는 'Joyful Performance'로 고도의 기능성과 감성이 복합된 프리미엄 감성기능성 소재(Functional & Sensual Creation)와 다양한 형태의 차원 높은 지속가능한 소재(Sustainable Creation)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이번 컬렉션에서는 친환경 소재전시관을 별도 구성해 프리미엄급 글로벌 바이어들이 주로 채택하고 있는 BCI 코튼, GRS(Global Recycle Standard), RWS(Responsible Wool Standard), 블루사인 인증소재를 비롯 친환경 레이온, 생분해성 부직포, 에너지 절감소재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소재 등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Co-Creation Zone'을 구성, 국내 우수 소재기업이 의류수출벤더, 국내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시제품을 프로모션 하는 한편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바이어 대상 사전 마케팅고 강화할 방침이다.
Co-Creation 전시 아이템으로는 신축성이 우수한 초경량 나일론 아우터 소재, 린넨 터치감(Linen-Like) 및 광택감의 냉감복합소재, New Seamless 하이테크(Hi-Tech)자카드 다운자켓 소재, 심미성과 럭셔리한 감성의 하이게이지(High-Gauge) 양두조직(Links- Links)니트소재, 혁신적 이지케어(Easy Care) 및 논아이론(Non-Iron) 트리코트 소재 등이 있다.
또 국내 디자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 참가업체 소재샘플을 활용한 의류스타일 제안 포럼관이 설치될 예정이며, ICT 융합을 통해 개발된 e-텍스타일, 웨어러블 텍스타일 등 첨단 신소재가 적용된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중심의 'Smart Co-Creation존'도 설치된다.
컬렉션과 연계 개최되는 "2019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신소재 분석 정보 및 국내 소재기업의 신소재 개발 동향 등을 소개한다.
최문창 섬산련 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R&D 역량을 갖춘 선도적 국내 소재기업과 수출벤더 / 패션브랜드간 사전 매치메이킹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신소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섬유패션 스트림간 소재개발, 마케팅협력 등을 확대하는 스트림간 상생협력 플랫폼"이라며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기능성, 감성의 조화를 컬렉션에 반영함으로써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재 컬렉션 및 세미나 참가는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를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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