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룰루레몬’, 깜짝 실적 달성
2019-05-15박상희 기자 psh@fi.co.kr
중국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성과


'룰루레몬'이 중국 시장에서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룰루레몬'이 최근 발표한 2018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특히 이커머스 업무가 급성장했다. 이커머스 고객이 30% 증가하면서 4분기 이커머스 매출은 3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러한 실적 상승에는 아시아 시장,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크게 기여했다. '룰루레몬'의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판매가 늘어나면서 중국 이커머스 매출만 140% 증가했다. 스튜어트 하셀던 '룰루레몬' CFO는 앞서 지난 2018년 3분기 애널리스트 회의에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 마련한 플래그십스토어의 실적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에 강세를 보이며 지난 2년간 매출이 200% 증가, 이번 시즌에만 76% 성장했다"며 "특히 '티몰 솽스이 페스티벌'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매출이 15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룰루레몬' 마카오 매장 모습


'룰루레몬'은 중국 시장에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진출했다. 이러한 선택은 주효했다. 매출이 전년대비 네자릿수로 증가하는 등 이커머스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것은 그 이후이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빠른 피드백을 주고, 적절한 시간에 소비자의 니즈를 놓치지 않고 상품을 제안해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에 진출하며 계획한 5년 매출 목표를 2년만에 달성할 수 있었다.


최근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요가바지의 길이를 줄이고, 아시아핏과 유럽핏에 차별을 두는 등 상품 개발에도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칭모 티몰 상담원은 "중국 소비자에 맞춰 '룰루레몬'이 이커머스 전문 상품을 더 출시하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소비자 맞춤 상품을 맞춤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성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