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상 디자이너, 글로벌로 무대 넓힌다
2019-05-01김우현 기자 whk@fi.co.kr
베트남 ‘아오자이 페스티벌’ 이어 내달 상하이서 패션쇼


'BNB12'를 전개하는 박정상 디자이너가 최근 새로운 브랜드 '블라뱅(BLAHBANG)'을 론칭하고 베트남, 중국으로 글로벌 보폭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박 디자이너는 지난 달 베트남 국가 행사인 '2019 아오자이 페스티벌'에 해외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자기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아오자이 컬렉션을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베트남 아오자이 패션쇼


이 날 박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적 오브제인 한글과 탈, K-팝 등을 접목시킨 화려한 소재의 이색적인 아오자이를 런웨이에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지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자 앞으로 해마다 아오지아 페스티벌 행사 초청을 노미네이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월 호치민 인민청사 앞 광장에서 한복과 퓨전 아오자이 테마로 펼친 게릴라 패션쇼가 큰 이슈를 모은 것이 계기가됐다.


이어 박 디자이너는 오는 6월 초 '상하이국제패션위크'에도 초청을 받아 그만의 컬렉션으로 화려한 패션쇼를 열 계획이다. 박 디자이너는 "사이공에 해외 단독쇼룸을 오픈한 것이 인연이 돼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와 한복을 융합한 색다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라며 "내 달 상하이에서도 K-컬처를 유니크하게 풀어낸 새로운 컬렉션으로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모델 차오루의 런웨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