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지프’ 메가 브랜드화 속도 낸다
2019-05-01김우현 기자 whk@fi.co.kr
의류에서 슈즈까지 거침없는 공격 행보 주목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지프'가 유니크한 컨셉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올해부터는 메가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프'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더욱 견고히 다진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와펜 장식 야상이 꾸준히 판매율이 좋고, 더욱 다채로워진 디자인의 로고 플레이 아이템 역시 1020 소비자들을 매료시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부각시키면서 트렌디한 감각을 녹여낸 헤리티지 라인이 봄 시즌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체만으로도 멋스러운 디자인의 야상과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맨투맨, 데님 아이템 등 헤리티지 라인은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해 반응이 좋다는 것. 이 중 항공 점퍼는 8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다채로워진 디자인의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JEEP' 2019 S/S 시즌 룩북


특히 스테디셀러 제품인 로고 맨투맨은 작년보다 인기가 더 좋아 매출이 전년대비 두배 이상 신장했을 정도. 이 중 빅 로고 아이템은 1020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이전 세대에게도 과거로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등 전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로고 아이템 소진율이 높아지자 '지프'는 물량 확대를 고려하면서 브랜드 볼륨을 이끄는 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프'는 올해 슈즈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부터 데일리 제품의 라이프스타일 라인과 아웃도어 어드벤처 라인으로 나누어 전개되는 슈즈는 최근 출시한 어글리 스니커즈 '탱크 체로키'가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청키한 느낌의 아웃솔에 브랜드 헤리티지 로고를 적용한 디자인이 어필하면서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