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산에 갈때 바지 대신 타이츠 입는다
2019-04-22 김희정 기자 hjk@fi.co.kr
'블랙야크' 야크 타이츠 2030 산행족에 인기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등산, 트레일 워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해 선보인 ‘야크 타이츠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 2월 말 선보인 야크 타이츠 시리즈 중 타이츠형 팬츠인 ‘BAC 설악팬츠’ 여성용 제품은 50%가 넘는 판매율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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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측은 2030 산행족에게 펄럭이지 않고 바디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타이츠가 각광 받으며 판매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날씨가 더욱 풀리고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면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타이츠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크 타이츠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BAC설악팬츠’는 산행에 최적화된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참가자들과 함께 협업한 제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활동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자체개발 소재 ‘야크 프리’를 사용, 스판 기능의 트리코트 소재로 신축성을 더욱 강화해 착용감이 좋고 산행 시 움직임이 편하다. 여기에 'BAC' 로고 프린트를 적용, 착용만으로도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프로그램 인증이 가능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남녀를 불문하고 등산바지보다 레깅스를 입는 2030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활동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아웃도어형 제품으로 선보인 야크 타이츠 시리즈는 일반 레깅스와 달리 등산, 트레일 워킹 등에 특화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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