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해외 직구는 왕이카오라로 통한다
2019-04-15박상희 기자 psh@fi.co.kr
7년째 시장점유율 1위 유지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서 '왕이카오라'가 7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아이메이컨설팅은 최근 <2018-2019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왕이카오라는 27.1%의 시장점유율로 정상을 유지했다. 이어서 티몰글로벌 24%, 하이툰글로벌 13.2%, 웨이핀글로벌 12.3%, 샤오홍슈 7.3% 순이었다.


'왕이카오라'가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선두를 다투고 있는 왕이카오라, 티몰글로벌 두 곳의 시장점유율이 51.1%로 절반을 뛰어넘었고, 톱 5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83.9%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오랫동안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왕이카오라의 독주는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왕이카오라는 중국 전역에 100만평방미터가 넘는 보세창고를 보유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2018년 하반기에만 마쓰지 국제해운, 완커물류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러한 일련의 전략적 제휴는 왕이카오라가 물류 운송 분야에서 효율을 끌어올리고 장악력을 넓히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왕이카오라는 2018년 첫번째 수입박람회에서만 110여개의 기업과 누적금액 200억위안(3조4000억원)에 가까운 상품계약을 맺었다. 또한 향후 글로벌 직접 수주 예상액은 200억달러(22조8000억원)에 달한다.


소비자 편의면에서도 앞선 서비스로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왕이카오라는 상품 정보시스템 구축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앱을 활용해 QR코드 스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의 출발 항구, 시간, 운송방식, 수입 및 검사번호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약 50%는 매월 최소 1번 이상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을 구매하고, 월평균 1000위안 가량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