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진출, CYB가 솔루션이다
2019-04-15이은수 기자 les@fi.co.kr
기업-디자이너 제휴로 시장경쟁력 높이고 中 쇼룸·대리상 겨냥…콘텐츠 강화

지난 3월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HIC-YOUNG BLOOD(이하 CYB)


‘CHIC-YOUNG BLOOD(이하 CYB)’가 한국 패션기업의 중국 비즈니스 성공 플랫폼으로 안착하고 있다.


'CYB'는 중국 최대 패션 전시회인 CHIC의 프리미엄 트레이드쇼이며, CHIC 주최사인 <중국복장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2015년 10월 이후 매년 두 차례 개최, 오는 9월 25~27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아홉 번째를 맞는다.


따라서 <패션인사이트>는 이번 CYB에서 기업과 디자이너의 결합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디자인 기획력이 우수한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마케팅 파워와 글로벌 SCM을 갖춘 중견 기업이 제휴함으로써 바이어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장경쟁력을 만들겠다는 것.


성창인터패션 백 클라우드 부스, 디자이너 브랜드와 마케팅 파워와 글로벌 SCM을 갖춘 중견기업의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켰다.


일례로 지난 3월 CYB 참가한 탑나인의 ‘제이나인서울’과 성창인터패션의 ‘백클라우드’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탑나인은 자체 브랜드 ‘하비홀릭’을 비롯해 '샐러드볼' '제임스진' '선데이모닝' '앨리스마샤' '워크웨어' '어헤이트‘까지 7개 브랜드로 편집 구성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회사는 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등 현지 유력 세일즈랩과 연계함으로써 전시장에 파트너 기업 직원들이 상주하며 상담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식을 택했다.


성창인터패션(대표 박준호) 역시 '백 클라우드(Bag Cloud)'란 쇼룸에 '하이칙스(High cheeks)' '원(Worn)' '피코먼트(Picoment)' 등 3개 디자이너와 자사 브랜드 '써웃프룬(Thought Fuloon)'을 함께 구성해 콘텐츠의 차별화를 뒀으며 특히 공급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지 소싱력을 결합한 홀세일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립언더포인트'(좌), '샐러드볼'


◇ 색깔 뚜렷한 콘텐츠 승부 스트리트부터 미니멀까지


또한 이번 CYB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확고하고 스타일이 유니크한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는 중국 패션시장에서 쇼룸 비즈니스가 본 궤도에 오른 만큼 CYB를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각인시키겠다는 것. 이는 아직도 유니크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국 브랜드를 찾는 중국 리테일러들의 발길이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봄 시즌 ‘립언더포인트’ ‘씨루틴’ ‘샐러드볼’ ‘슈퍼문디자인’ ‘셀렉트모카’ ‘프롬더예스터데이’ ‘코벳블랑’ 등이 바이어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 ‘립언더포인트’ ‘씨루틴’ ‘샐러드볼’ ‘슈퍼문디자인’에 대한 문의가 쇄도, 브랜드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높게 평가했다.


그 중에서도 ‘립언더포인트’는 티몰의 사업 파트너 '이링주'의 김화 대표가 직접 오영택 립언더포인트코리아 대표를 만나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전시회 이후 경리단길 쇼룸에서 2차 미팅을 진행해 상반기부터 특정 아이템에 대한 라이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중국 이커머스 유통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한 ‘셀렉트모카’ ‘프롬더예스터데이’ ‘코벳블랑’은 스트리트 무드와는 정반대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대리상과 바이어들로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일본 특유의 감성의 여성복 브랜드 ‘셀렉트모카’는 ‘미앤시티(ME&CITY)’, 징동닷컴 입점 제안을 받았다.


오는 2019 추계 치크영블러드 참가신청은 온라인 사이트 http://chic.fi.co.kr와 070-3446-71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CYB는 기업과 디자이너의 결합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뒀다

2019 추계 CYB 포스터와 전시장 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