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스웨트셔츠 키워드: #컬러풀 #빅로고 #오버사이즈
2019-03-08서재필 기자 sjp@fi.co.kr
‘2019 무신사 스웨트 페스티벌’ 첫 주간 거래액 220% 증가


올 봄 스웨트 셔츠가 오버사이즈에 더욱 화려해지고 있다. 복고풍을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오버사이즈 핏과 세련된 빅로고 프린팅, 밝고 강렬한 네온 컬러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앞세운 스웨트 셔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지난 한 주간 스웨트셔츠 판매량이 전년대비 220%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244개 브랜드의 총 4633종 스웨트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스웨트 페스티벌 기획전 당일 거래량만 7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신사 스웨트 페스티벌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현재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간결한 빅로고 디자인, 컬러풀한 색감과 오버사이즈 스웨트 셔츠가 인기를 얻는 요인은 지난 시즌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열풍에 이어 새롭게 떠오른 뉴트로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인기가 높은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들이 스웨트셔츠 아이템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고객 집중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휠라’ 헤리티지 자수 맨투맨

△ '휠라' '커버낫' '비바스튜디오' 등 인기


대표적으로 ‘휠라’ 헤리티지 자수 맨투맨의 경우 기획전 오픈 당일부터 주목을 받으며 직전일 대비 380% 가량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셰리프 폰트 로고 디자인이 돋보여 ‘빈티지한 느낌이 좋다’, ‘심플한 로고가 매력적이다’는 소비자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커버낫’은 브랜드 로고 이미지를 다채롭게 프린팅한 스웨트 셔츠를 선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색상 종류도 예년 봄에 비해 더욱 다채로워졌다. ‘비바스튜디오’의 ‘로케이션 크루넥 셔츠’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지난달 26일 하루 만에 1,000장 판매되는 등 전년 평균 대비 2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파스텔 블루와 네온 옐로와 같은 밝고 화사한 색상은 스토어 랭킹숍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이와 함께 ‘어텐션로우’의 스테디셀러 ‘로코 피그먼트 리버시블 헤비 맨투맨’은 빈티지한 소재와 화사한 색감으로 재입고 직후 일 500장 판매됐다.


김남규 무신사 MD팀장은 “복고의 새로운 재해석을 일컫는 ‘뉴트로’가 올해도 유행 트렌드로 떠오르며 봄 필수 아이템인 스웨트 셔츠에 이를 반영한 디자인, 핏 상품들이 브랜드 곳곳에서 출시되고 있다”며 “여유로운 핏과 부드러운 색감, 독특한 로고 디테일이 더해진 스웨트 셔츠는 봄철 단독으로 입기 좋은데다 유행하는 데님 팬츠, 어글리 슈즈 등과 코디하기 좋아 계속해서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비바스튜디오’ 로케이션 크루넥 셔츠(좌)와 ‘어텐션로우’ 로코 피그먼트 리버시블 헤비 맨투맨


2019 무신사 스웨트 페스티벌 기획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