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실질 성과 냈다
2019-01-08이은수 기자 les@fi.co.kr
'피코먼트' '로얄레이어' '네이비스튜디오' '싱클레어' 등 승승장구

실력과 유니크함으로 승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송지오)가 운영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들이 올해 국내외 마켓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기부터 최근 3기까지 총 20명의 디자이너들은 올 한해 해외 홀세일비즈니스는 물론 국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케이스는 '네이비스튜디오' 문창성 디자이너다. 홍콩 '하비니콜스'를 포함해 필리핀, 중국 등 3개국에서 3천달러 정도의 오더를 받았다. '쎄쎄쎄' 장윤경 디자이너는 양주시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소재의 의상이 해외 바이어 및 국내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아 연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


실력과 열정을 갖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

'와이리로버'의 고우리 디자이너는 홍콩 센터스테이지의 '플레임(FLAME)', 중국 '조이마켓(JOY MARKET)' 등에서 온, 오프라인 완사입 조건의 입점 제안을 받았다. '235연구소'의 이상봉 디자이너 역시 홍콩센터스테이지와 패션코드를 통해 2800달러 현장 수주 및 편집숍 입점을 제안 받았다.

'피코먼트'의 여은영 디자이너는 2018 홍콩 센터스테이지에서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한 액세서리 전문쇼룸 JAT에 입점, 중국 치크 전시회에서 상해 주얼리 유통업체 YEZ의 신규 주얼리 라인 디자인 컨설팅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임동환 팀장은 "올해부터는 멘토링을 통해 디자이너의 니즈를 빠르게 판단, 단계별 지원에 나서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창작스튜디오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투자해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2016년 개관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신인 디자이너가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또한 경기도 내 우수한 섬유소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매년 '경기 니트 패션쇼'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1기부터 3기까지 총 20명이 입주해 지속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개별 독립 창작 공간을 입주일로부터 최대 24개월까지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봉제실, 리소스실, 포토스튜디오, 세미나실 등 공동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활동 평가에 따른 창작활동비도 지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