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블프 역대 최고 거래액 200억 돌파
2018-12-03김희정 기자 hjk@fi.co.kr
최대 99% 할인 판매 대박...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싹쓸이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의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인 ‘2018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난 달 23일부터 4일 간 거래액이 무려 200억 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는 작년 행사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거래액이다. 특히 행사 오픈 당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사이트 방문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과연 '무신사 신드롬'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


행사 첫날 거래액은 70억 원으로, 총 판매 상품은 전년대비 약 300% 급증했다. 행사 물량을 500% 이상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행사 참여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18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판매 성과를 기록한 브랜드는 약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디다스’다. ‘커버낫’은 전년 행사 대비 거래액이 160% 증가했으며, 최대 91% 할인을 실시한 ‘닥터마틴’은 전년 대비 150%가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했다.


행사 최고 인기 품목은 패딩류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휠라’, ‘뉴발란스’ 롱패딩 등의 판매율이 좋았다. 특히 ‘탑텐’ 폴라리스 EX 롱다운 점퍼는 브랜드 랭킹 TOP 10에 오를 정도로 매출이 상승했다. ‘반스’ 올드 스쿨과 ‘휠라’ 디스럽터2가 각각 3,000건, 2,500건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대표 인기 스니커즈 브랜드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 브랜드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라퍼지스토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이 6배 이상 증가했고 ‘파르티멘토’도 4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태우 무신사 본부장은 “무신사 블랙프라이 데이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도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객들과 입점 브랜드가 무신사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