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봉제協 “베트남 전시회 성과 좋았다”
2018-12-01서재필 기자 sjp@fi.co.kr
호치민 무역진흥원서 K-패션 전시회 열고 20여건 수주 상담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노양호, SFTSA)는 지난 달 8~9일 양일간 호치민 무역진흥원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 초청 K-패션 상담 전시회를 개최하고, 20여 건의 상담 및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FTSA 노양호 회장과 김제경 본부장 등이 베트남 관계자들과 전시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상담 전시회에는 동대문 지역 패션의류 봉제업체와 SFTSA 공동전시장 '유어즈(URZ)' 입점 브랜드를 포함 총 10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베트남 현지 도매업체 50개사가 방문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 첫 날에는 노양호 회장의 개회사,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제품 설명회가 열렸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이틀간의 수주 상담 및 바이어 미팅이 진행돼 열기가 뜨거웠다.


SFTSA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바이어 및 현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디자인적 요소가탁월한 K-패션이 베트남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트남 현지 의류 유통시장은 아직까지 저가 상품 위주로 판매되는 추세로, SFTSA 협회 회원사 브랜드들의 경우 국내 가격 수준에 맞춰 판매할 경우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SFTSA 관계자는 "국내 봉제 업체들이 향후 스마트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만 있다면, 국내 의류 생산단가 인하 차원에서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