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톨비스트’, 청담동에 30호점 오픈
2018-12-01김우현 기자 whk@fi.co.kr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를 대리점 형태로 전환


S&A(대표 손수근)에서 올해 초 론칭한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톨비스트'가 지난 15일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점을 오픈했다.

165㎡(50평) 규모의 비교적 큰 매장인 '톨비스트' 청담점은 잘 나가는 골프 브랜드 숍들이 밀집해 골프 상권의 메카로 불리는 도산대로 사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만 아니라,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이면서도 본사 직영 방식이 아닌 가맹점주가 대리점 형태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 동안 주요 골프 브랜드들은 강남이라는 상권 상징성 때문에 본사가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며 직영 체제로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톨비스트' 청담점은 대리점주가 브랜드의 미래를 보고 자기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태선 청담점장은 "무엇보다 '톨비스트의 다양한 제품 라인과 필드 &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앞서가는 브랜드라는 점에 매료됐다'며 "특히 2019 시즌 신상품 계획을 접하며 매 시즌마다 진화하는 '톨비스트'의 상품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만큼 탁 트인 도산사거리 대로변에 자리잡은 청담 매장에서 멋진 골프웨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사업총괄 이태화 본부장은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골프 비수기라 불리는 때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는 것은 이제 골프가 실내외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브랜드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매장 인테리어와 영업을 함께 고민하는 점주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골프웨어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일상과 필드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G-tec, 7(Seven), Cube 등 세가지 제품 라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톨비스트'는 이 중 Cube 라인의 경우 1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유명 일러스터 김혜빈 작가(필명: 모어파슬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론칭 1년도 채 되지 않아 30개 매장을 오픈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톨비스트'는 골프존과 공동으로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 및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풍뎅이라는 뜻의 덴마크어에서 유래된 '톨비스트(TORBIST)'는 필드에서 열심히 공을 굴리며 즐기자라는 의미를 담아 골프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강조하는 S&A의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이다.

2018년 3월부터 유통 전개를 시작한 '톨비스트'는 정식 론칭 전부터 손수근 대표가 직접 나서 브랜드의 정책과 비전, 상생전략 등을 설명하는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다섯 차례 진행했는가 하면, 작년 10월에는 전국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쇼룸 전시 및 패션쇼 행사를 개최해 예비 대리점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지난달 15일 도산대로 사거리에 오픈한 ‘톨비스트’ 청담 매장